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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태종 이방원과 정몽주에 얽힌일화

이     름

 청풍골다슬기

조 회 수

989

작 성 일

2015-01-29

태종

태종

 

조선 제3대 왕 태종(, 1367~1422, 재위: 1400~1418)은 새 왕조 개창기에 많은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정도전 등에 의해서 견제되었다. 제1차 왕자의 난을 계기로 재기에 성공한 그는, 그러나 왕위에 오르는 과정이나 왕위에 오른 뒤 계속된 피의 숙청을 단행하였다. 그러나 한편에서 보면 그는 500년 조선조 국가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한 군왕이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여가에 담긴 야망

고려 왕조의 마지막 기운이 느껴지던 어느 날, 이방원과 정몽주(, 1337~1392)가 술상을 앞에 놓고 자리하였다. 자신의 야망 실현에 걸림돌이 되었던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한 이 자리에서 이방원은 먼저 시 한 수를 읊었다. 우리네 세상살이 중간중간에 부딪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 시를 잠깐 짬을 내어 감상해보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 년까지 누리리라

이른바 ‘하여가()’라고 하는 것이다. 정몽주에게 고려 왕조에 대한 절개를 굽힐 것을 권유하면서, 자신의 뜻에 동참하라는 것이었다. 참으로 이방원다운 솔직하고도 직설적인 표현이다. 그러자 정몽주가 이방원이 따라주는 술 한 잔을 받아 들고는 다음과 같이 화답하였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단심가()’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이 시구를 통해 정몽주의 고려 왕조에 대한 일편단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전부터 정몽주의 마음을 돌리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이방원이었기에 더 이상의 설득은 무의미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이방원은 심복 조영규를 통해 선지교(후에 선죽교로 이름이 바뀜)에서 정몽주를 살해하며, 이로써 새로운 왕조의 건국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태조 이성계(, 1335~1408)의 다섯 번째 아들로 태어난 이방원. 그는 대대로 무장을 배출한 이성계 가문의 유일한 문과 급제자로 어려서부터 부친의 희망이었다. 이방원은 정몽주를 처치하는 거사가 성공한 뒤 남은ㆍ정도전ㆍ조준 등 52인과 이성계의 추대를 협의하고, 공민왕비 안씨를 움직여 수창궁에서 즉위하게 하였다. 새로운 왕조의 시작을 연 것이다. 새 왕조를 여는 데 있어 이방원은 중요한 고비마다 그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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