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직장인 김철수씨(32세)는 평소 잦은 술자리를 가졌는데 어느날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입냄새가 심해져 가족,직장동료 들에게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불면증이 생겨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잦은 음주는 간 기능이나 폐 기능을 저하시켜 내부 장기 문제에 의한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음주 후 속이 더부룩하고 입에서 계란 썩은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다. 사례2] 주부 이순분씨(43세)는 매일 아침 남편과 아들을 출근,등교시키고 집안일을 하다보니 아침은 거르고 늦은 점심을 먹을 때가 많다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다 보면 기운이 다 빠져 밥을 간단히 먹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데 뒤죽박죽인 식습관 때문인지 어느날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트림을 해도 남들이 느낄 정도의 입 냄새가 났다고 한다. 올바르지 않는 식습관과은 입냄새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소화기를 약화시켜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입 냄새는 본인이 알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문제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느낄정도의 입냄새라면 당사자는 심하면 대인기피,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입 냄새를 몸 속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징후로 접근해 현재 간,위,산장의 상태를 점검 가능해 초기에 관리를 할 수도 있는 중요한 부분이고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가 문제인 경우는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 치과 치료를 진행하고, 이비인후과적인 문제의 경우 편도결석제거, 비강세척 등을 진행해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장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먼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와 병행해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장기에 쌓인 열을 내려주는 것도 이 증상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강기원 제일경희한의원 원장은 “입냄새는 몸속 오장육부 어딘가에 생긴 문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로 몸 전체를 보고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면 입냄새가 사라질 뿐 아니라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망가졌던 건강도 되찾을 수 있다”며 “단순히 창피하다고 해서 숨기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건강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